하루 지나니 마음이 좀 차분해졌다. 5년 전부터 지지했던 후보였기에 더욱 상심이 크다. 그래도 너무 늦기 전에 간략히 느낀 바를 기록해두고자 한다. #정의당은 동네북이 아니다. 1% 격차도 나지 않는 초박빙 승부다 보니, 죽은 자식 부랄 만지는 격의 후회도 보인다. 대선 패배를 두고 정의당을 탓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결과론적인 비난이다. 골수 정의당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을 막기 위해 이재명을 선택한 경우가 더 많다. 심상정 캠프에 선거 당일 저녁에만 12억의 기부금이 보내졌다. 윤석열을 막겠다는 명분 하에 이재명을 선택한 심상정 지지자들이 미안한 마음을 보내온 것이다. 대의를 위해 다른 당 후보에게 표를 넘겨준 상당수 정의당 지지자들과 화학적 결합을 위해서라도, 지지자 간 반목은 없어야 한다. ..